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의 삼각관계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송기백(고경표), 온우주(강한나), 김정헌(주종혁)의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이날 온우주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지만 감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국장의 주장으로 인해 온우주의 앙숙 이하영(이봄소리) 작가가 합류했다. 과거 이하영은 온우주의 막내로 일했다. 당시 이하영은 온갖 실수를 저질렀고 온우주는 이를 커버하고 챙겨줬다.
하지만 이하영이 서브로 올라가면서 아이디어 좋고 섭외 잘하는 작가로 인정 받았다. 이후 이하영은 메인 작가 타이틀을 받고 싶어서 온우주를 배신했던 것.
온우주는 섭외를 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나섰다. 그러던 중 온우주는 김정헌(주종혁)을 마주했다. 김정헌은 온우주에게 "왜 이렇게 보기 힘드냐. 나랑 섭외 얘기하기로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온우주는 김정헌과 섭외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
송기백은 온우주를 찾아왔다. 송기백은 온우주를 잡고 "온작가 얼굴이 앞에 있었으면 느낌이 괜찮았는데"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때 김정헌이 나타나 송기백의 손을 만류했다. 김정헌과 송기백은 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것.
송기백은 "그냥 고등학교 동문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헌은 "기백이가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기백은 "자기소개하냐. 퍼펙트한 건 너였다. 운동도 잘하고 친구도 많고 돈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온우주는 "관심 없으니까 가라"라며 자리를 피했다. 송기백과 김정헌은 온우주의 뒷모습을 아쉬워하며 바라봤다. 하지만 김정헌은 온우주를 따라가 "너가 한다는 프로그램에 관심 있다. 온우주의 구남친이 아니라 방송인으로서 그러는 거다. 프로답게 생각해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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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