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엄마’ 배우 나영희가 친딸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받았다.
나영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를 MZ 인스타그램어로 만들겠다는 우리 딸 어버이날도 열일 중 #어버이날 #데일리룩”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친딸과 데이트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 모녀는 어버이날을 맞아 야외 데이트를 즐긴 걸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나영희는 30대 뺨치는 미모와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그의 딸은 엄마가 더 예쁘게 나오도록 진심을 다해 사진을 찍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나영희는 친딸에게 아이폰을 선물 받았다고 자랑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지난달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나영희가 분한 김선화는 퀸즈백화점 VVIP클럽을 운영하는 재벌가 사모님이다. 딸 홍해인(김지원 분)과는 결혼 때문에 사이가 더 틀어졌고 아들 홍수철(곽동연 분)만 끼고 도는 편애주의자다. 김선화는 초반 악역인 것처럼 그려졌지만 사돈댁인 용두리에서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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