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역시 모델 출신 “마네킹 옷=웬만하면 다 맞아, 피팅 NO” (‘신랑수업’)[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5.09 07: 30

‘신랑수업’ 한고은이 마네킹 못지 않는 몸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 장영란, 사야가 '자유 부인의 날'을 맞아 '고라니야'(고은+영란+사야)라는 모임명을 지은 뒤 화려한 일탈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은 버킷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호텔로 향했다. 미리 예약한 스위트룸을 확인한 그는 장영란과 사야에게 “언니가 쏠게”라며 개인 카드로 통 큰 결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영란은 “언니의 버킷리스트인데 우리의 버킷리스트 같다. 언니 스케일이 다르다. 이 언니 돈도 많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스위트룸에 입성한 세 사람은 야외 온천에서 족욕을 즐겼다. 이때 장영란이 “역시 언니가 호텔을 많이 다녀서 잘 안다”라고 하자 한고은은 “많이 다닌 건 아니고, 옛날에 엄마랑 살 때 되게 예민해서 잠을 못 잤다. 작품 끝나면 녹다운이 된다. 너무 예민하니까 좀 털고 싶은 거다. 그래서 1박 2일, 2박 3일 호텔 잡아서 혼자 들어가서 잠만 잤다. 룸서비스 시키고 혼자 무슨 궁상이니. 친구들이랑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해봤다. 사실 이건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언니 버킷리스트에 우리가 있다는 게 좋다. 우리가 첫 친구 아니냐”라고 기뻐했고, 한고은은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오네. 난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좋다 이제”라고 웃었다.
한편, 한고은은 평소 입지 않은 옷을 장영란, 사야에게 나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한고은은 “제가 옷을 입어보고 사지 않는다. 웬만하면 마네킹이 입은 거 다 맞다. 피팅을 안하고 그냥 바로 산다. 마네킹 핏을 보고 그냥 산다. 그런데 생각했던 핏이 아닌 경우, 안 입고 그대로 방치하는 편이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승철은 “고은이 옷이 맞냐. 영란이가”라고 물었고, 장영란은 “살 빼서라도 입어야죠. 그런 마음가짐으로 입을 것”이라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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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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