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이 유퀴즈를 찾는다.
지난 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 변요한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안경을 착용하고 면도도 안 한 모습에 유재석은 “영화 평론가 같다”고 하자 변요한은 “그래서 안경도 썼고 면도도 안 했다”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변요한은 오는 15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배우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다.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을 통해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이에 변요한은 “드라마 경험이 없다 보니 신인이다. 새로울 신이 아니라 귀신 신이다”고 센스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오늘 좋다”며 변요한의 토크에 만족해 했고, 조세호 또한 “(토크) 품질이 좋다”며 감탄했다.
유재석이 변요한의 존재감을 알린 드라마 ‘미생’을 언급했다. 변요한은 “그때 당시 여러 가지 전략을 짰다.”며 ‘미생’ 오디션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재석이 “오디션을 많이 봤을 때는 하루에 몇 개나 봤냐”고 묻자 변요한은 “그때 당시 100번 이라고 하는 게 유행이었다”며 “되게 간절했다. 상대 배우에게 전화 걸어 한 시간 동안 울면서 ‘아 나 똥 배우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변요한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