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근황의 포착됐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근황이 담긴 사진들이 퍼지고 있다.
사진에는 카페 테라스로 보이는 곳에 앉아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테이블에 ‘금연 구역’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으로 두 사람이 한국에 머물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편안한 차림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김민희의 머리에는 흰머리가 보여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과 불륜을 인정한 뒤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민희인 만큼 세월의 흐름이 빠르게만 느껴질 뿐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 이후 가진 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설명했다.
최근에는 영화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 곁에 김민희가 보이지 않아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불화설은 사실무근이었다. 한 관계자는 김민희가 미리 계획한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불참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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