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사인 거절 당하고..” 원빈, 24년 만에 알려진 미담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5.09 11: 46

배우 원빈이 신인시절 베푼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유튜브 채널 ‘정리마켓’에서는 60대 주부의 냉장고 살림 루틴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살림 노하우를 찍던 PD는 잠시 쉬는 시간에 “아까부터 여쭤보고 싶었던 게 있다”며 거실에 있는 액자에 대해 물었다.

액자 속에 있는 인물은 바로 원빈. 이에 주부는 “맞다. 원빈이다. 몇년도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2000년도다”라며 “동네에 어떤 유명 연예인이 왔다고 해서 사인 받으러 가자고 데리러 갔다. 근데 그 분이 안 해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낙심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원빈이) ‘제가 해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어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원빈 씨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유명해질 줄이야. (원래 사인을 받으려던) 그분보다 훨씬 유명해진 배우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훨씬 잘된 일 아닐까”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4년째 공백기를 갖고 있다. 지난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같은해 1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근 2008년부터 16년간 활약했던 커피 광고모델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직까지도 대중은 원빈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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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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