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KT 위즈 기세를 꺾을 수 있을까.
NC는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와 시즌 5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8일) 경기에서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6-7로 패했다. 이용찬이 무너졌다.
설욕을 노리는 NC는 이날 신민혁을 선발로 올린다. 신민혁은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중이다. 평균 5.1이닝을 던졌고 퀄리티스타트는 2차례 있다.
체인지업과 커터를 주로 던지는 신민혁은 지난달 5일 SSG 랜더스전에서 6.1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KT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11일 4.2이닝 4실점(1자책점) 투구를 한 바 있다. 이번에는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까.
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SSG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7이닝 1실점 역투를 벌였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쿠에바스는 평균 6.1이닝을 책임지고 있고 퀄리티스타트는 6차례.
NC 상대로는 지난달 10일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을 안았다. 이번에는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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