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 1패를 주고받은 두 팀은 위닝을 걸고 맞붙는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8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하고 있다. SSG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임찬규는 아직 승리가 없지만, 최근 투구 내용은 괜찮은 편이다. 4월 23일 삼성전에서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 6회 1점을 허용하고 교체됐고, 불펜 투수가 승계 주자 2명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3실점을 기록했다.
4월 28일 KIA전에서 불펜으로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지난 2일 NC전에서 5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는데, 불펜이 4점 리드를 날리면서 승리가 무산됐다.
SSG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 중이다. 올해 LG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투구 내용이 안 좋다. LG전 이후 4월 27일 KT전에서 5이닝 8피안타 3피홈런 4실점, 지난 3일 NC전에서 4.1이닝 8피안타 1피홈런 7실점을 허용했다.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피홈런이 8개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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