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아이유-이종석 커플의 축가를 욕심냈다.
9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이하 '2시만세')에는 개그우먼 겸 가수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각종 스타 부부들의 결혼식서 축가로 활약 중인 조혜련. 그는 "조혜련 씨가 '아나까나' 축가를 불러주면 잘 산다는 소문이 있다"라는 DJ 박준형의 질문에 "맞다. 박수홍도 잘살고 있고, 이경규 딸 예림이도 잘살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식에 가면 감정들이 다 다르지 않나. 근데 '아나까나' 하면 눈물 쏙 들어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위, 송지은의 결혼식 역시 축가를 예정하고 있는 조혜련은 "제가 박위하고 송지은을 사랑하기 때문에 제가 먼저 들이댔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그는 "아이유가 결혼하면 300만 원 내고 축가 부르고 싶다고 하던데"라는 물음에 "맞다. 아이유 결혼하면 300만 원 내고 축가 부르러 갈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아이유 이종석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이후 이종석은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등,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