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빈의 미담이 전해진 가운데, 원빈과 이나영 부부의 미담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60대 주부의 냉장고 살림 루틴을 소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특히 살림 노하우를 찍던 PD는 잠시 쉬는 시간에 거실에 있는 액자를 발견, 액자 속에 있는 인물이 바로 원빈이었다.
원빈과의 인연을 궁금해하자, 주부는 “맞다. 원빈이다. 몇년도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2000년도다”라며 “동네에 어떤 유명 연예인이 왔다고 해서 사인 받으러 가자고 데리러 갔다. 근데 그 분이 안 해준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낙심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원빈이) ‘제가 해드려도 될까요?’라고 물어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원빈 씨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유명해질 줄이야. (원래 사인을 받으려던) 그분보다 훨씬 유명해진 배우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훨씬 잘된 일 아닐까”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오래 전임에도 불구하고 원빈의 미담을 재조명하고 있다. 사실 원빈은 지난 코로나19 사태에도 아내 이나영과 건물 임대료를 50% 감면했다는 미담이 전해졌기 때문.원빈과 이나영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이었는데, 착한 건물주라는 미담에 대해 당시 소속사는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조용히 진행한거라 소속사도 몰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무엇보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나마 소식을 접하게 된 원빈의 근황을 반가워하는 분위기.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4년째 공백기를 갖고 있기에 누리꾼들은 "이 정도 됐으면 본인 등판해줬으면 좋겠다", "원빈씨 미담도 좋지만 연기도 보고싶다", "우리는 못 보는 원빈 실물, 이나영씨 부러워요"라며 다양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같은해 1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근 2008년부터 16년간 활약했던 커피 광고모델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직까지도 대중은 원빈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중이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