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발표한 배우 한예슬이 흰색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유부월드 입성”이라고 자축했다.
한예슬은 9일 오후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광고 촬영 중인 듯한 한예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예슬은 흰색 드레스를 입고 커다란 풍선과 꽃으로 장식된 케이크 옆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미소로 행복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한예슬이었다.
특히 한예슬은 흰색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백옥 같은 피부에 검정색 긴 생머리카락을 늘어트리면서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볼하트’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행복한 미소로 현재의 기분을 표현했다. 변함 없는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빼앗은 한예슬이다.
무엇보다 한예슬은 최근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만큼, 흰색 드레스 자태가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치 웨딩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듯한 아름다운 자태라 팬들 역시 “너무 예쁘다”라면서 감탄했다.
또 한예슬은 광고 사진들과 함께 유뷰 초밥이 가득 담긴 도시락 사진을 공개하며, “유부월드 입성”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결혼을 발표하고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기에 당당하게 유부녀임을 드러내고 있는 한예슬이었다. 재치 있고 솔직하게 결혼 소감을 전하는 한예슬이었다.
한예슬은 앞서 지난 7일 SNS를 통해서 “저희 오늘 혼인신고했어요.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봐요. 다행히 7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 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 듯 해서 그저 행복.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어요.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감사하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한예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