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에서 재혼 생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던 은지원의 새로운 사랑을 모두가 응원했다.
9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5’에서 돌싱남녀가 그려졌다.
이날 돌싱남녀가 진행된 가운데, 한 돌싱남은 “결혼정보회사에서 돌싱이라 만남이 어려워,거액의 돈을 요구했다 이후 패닉이었다”며 충격받은 일화를 언급, “내가 진짜 이런 상황인가 싶어 화나서 신청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업체) 매니저가 내 자존감을 깎더라, 나중엔 상술이라 알았다 너의 이혼 상황을 좋아할 사람 없고 주선하기 어렵다고 했다”며 뜻밖에 상황에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특히 “한 두 번 얘기하고 말해, 스스로 주눅들게 된다”는 돌싱들 말에 은지원은 "저 마음 너무 잘 안다, 한 두 번 얘기하고 말해, 스스로 주눅들게 된다"며 "나랑 똑같은 얘기, 뭔가 공평한 느낌이 아냐, 뭔가 꿀리고 들어가는 느낌이다,요즘 애들은 다를 줄 알았는데 시대가 지나도 똑같은 것 같다"고 했다.
이 가운데 돌싱녀가 이상형에 대해 "좋아하는 스타일은 재밌는 사람, 이수근과 은지원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 가수다"며 발끈, 하지만 패널들은 "(재혼) 가능성 있어, 돌싱글즈 6 시즌 나가라"고 했고, 은지원은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앞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은지원이 비혼주의가 아니라고 고백, 재혼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돌싱 이후로 연애를 최근에 한 적 있냐는 질문에 은지원은 “당연하지, (팔 다리) 멀쩡하다”며 황당, 최근 연애한 적 있다고 했다.
어느 덧 돌싱된지 12년차인 그는 재혼 생각이 아예 없는지 묻자 “난 재혼 생각 있다 비혼주의자 아니다”며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까 싶다 평생 혼자살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도 동의했다
한편, ‘돌싱글즈 시즌5’ 은 ‘한 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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