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번리전 왼쪽 측면에 나서야!" 英 매체... 도움 달성시 드록바와 10-10 동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5.10 09: 04

"손흥민, 번리전서 왼쪽 측면에 나서야 한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18승 6무 11패 승점 60점로 5위를 기록하고 있고 번리는 5승 9무 22패 승점 24점로 19위에 올라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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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와 4위 경쟁을 하던 토트넘은 4연패를 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에서 멀어졌다.
뉴캐슬전에서 0-4 대패를 당하더니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2-3으로 패했다. 또 첼시에도 0-2로 패배하면서 위기에 내몰렸다. 리버풀전에서도 2-4로 지면서 부담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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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전에서 토트넘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 강등권에 위치한 번리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부담은 더욱 가중된다. 특히 번리와 경기를 마친 뒤 맨체스터 시티와 만난다. 번리전에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맨시티전에 임하는 상황이 어려워진다.  
올 시즌 17골-9도움을 기록중인 손흥민은 번리전에서도 폭발해야 한다. 
이미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번리에 5-2 대승을 거뒀다. 따라서 손흥민이 폭발한다면 번리전 승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특히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도움을 기록한다면 시즌 10-10 달성에 성공한다. 지난 2019-2020 시즌 이후 10-10 고지에 오른다. 
2019-2020 시즌 손흥민은 10골-10도움으로 기록을 만들었다. 또 2020-2021 시즌에는 17골-10도움을 작성했다. 만약 번리전에서 도움을 추가한다면 프리미어리그 통산 3번째 기록이다. 
특히 3번째 10-10 기록을 작성한다면 디디에 드록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프리머이리그서 3회 이상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모하메드 살라(이상 4회) 그리고 드록바다. 
90min은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나서고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출전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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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min은 "손흥민은 중앙에서 움직이는 게 편해 보이지 않는다. 번리전에전 좌측에 출전해야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연패를 거둔 4경기에서 2골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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