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팀의 6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롯데 박세웅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7경기 선발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4.0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안정을 되찾았다. 박세웅은 당초 7일 사직 한화전 선발로 예고됐지만 우천 취소가 되면서 등판 일정이 조정됐다. 지난 1일 키움전(6이닝 무실점) 이후 9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LG를 상대로는 지난달 18일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당시 박세웅의 역투로 8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현재 롯데는 5연승 중이다. 박세웅을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탈꼴찌까지 가능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주중 SSG와의 3연전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LG는 상승세를 잇기 위해 디트릭 엔스가 선발 등판한다. 그러나 엔스는 올 시즌 부진하다. 최근 3경기 연속 아쉬움을 남겼다. 8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5.14의 성적. 지난달 16일 롯데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당시 롯데는 침체기에 있었단 상황. 하지만 현재 롯데 타선은 달라졌다. 전날(9일) 18득점 대량득점을 올린 롯데 타선을 엔스가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