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가 2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로 선정됐다.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 부문을 수상했다. 페퍼톤스는 지난해에 이어 동일 부문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페퍼톤스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이번 수상이 더욱 특별하고 감사한 것 같다. 페퍼톤스와 페퍼톤스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앞으로도 충성을 다하겠다. 계속해서 페퍼톤스 멋지게 가꿔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페퍼톤스는 그간 'Ready, Get Set, Go!(레디, 겟 셋, 고!)', '행운을 빌어요', 'Thank You(땡큐)' 등 긍정적이고 명랑한 에너지가 담긴 음악을 발매하며 '뉴테라피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앨범 활동뿐 아니라 드라마 음악 감독, 방송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페퍼톤스는 지난달 17일 발매된 20주년 기념 앨범 'Twenty Plenty(트웬티 플렌티)'를 통해 다음 걸음을 향해 더 멀리 나아가겠다는 뜨거운 다짐을 전했다.
한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 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키(Brand Keys)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 지수를 활용, 매년 각 부문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다양한 지표의 주요 이슈를 분석해 후보를 선별한 뒤,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사회와 대중 문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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