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경이 원티드엔터테인먼트의 손을 잡고 차세대 배우로 도약을 예고했다.
10일 원티드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채경 배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와 다채로운 재능을 지닌 한채경 배우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채경은 2014년 영화 ‘첫사랑’으로 데뷔한 이후 웹드라마 ‘나는 주인공이다’, ‘나의 이름에게’, ‘소녀의 세계 시즌 1,2’를 통해 MZ세대가 선호하는 인형 같은 비주얼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눈길을 끌며 ‘웹드 여신’으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드라마 ‘연애를 부탁해’, ‘키스 먼저 할까요’, ‘통통한 연애’, ‘아는 와이프’,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빨강 구두’, ‘사사건건세포분열’, 영화 ‘궁합’, ‘피어썸’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무엇보다 드라마 ‘퀸메이커’에서는 류수영(백재민 역)의 비서 한이슬 역을 맡아 김희애(황도희 역)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강렬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원티드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웹드 여신’에서 ‘차세대 배우’로 도약을 예고한 한채경의 행보에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원티드엔터테인먼트는 오랜 매니지먼트 업계 경력의 대표가 다년간의 노하우를 모아 최근 신설한 회사로, 배우 서지후가 소속돼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원티드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