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빅뱅, 세 명만 남아...칼군무 하려 했는데" 셀프 디스 ('집대성')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5.10 19: 30

 대성이 과거 빅뱅을 떠올리며 셀프 디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무슨 일이야. 2세대 아이돌이 연애하는 얘기도 다 듣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 '7인의 부활'의 촬영을 끝마친 후 대성과 만난 이정신, 이준, 이유비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대성은 "저는 이준 씨와 이유비 씨도 처음이지만, 다 (사석과 방송에서)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유비는 "진짜냐. 준이 오빠랑 활동 같이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대성은 "겹치긴 엄청나게 겹쳤었다. 근데 우리가 그렇게 밖을 안 나갔다. 완전 대기실 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유비는 "다섯 명 다 MBTI I 성향인 거냐?"라고 궁금해했고, 대성은 "네. 심지어 (지금은) 세 명"이라고 자아비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준, 이정신과 함께 2세대 아이돌 활동 당시를 떠올리던 중, 이준은 대성에게 "저는 궁금한 게 있었다. 빅뱅은 카메라를 강렬하게 잘 보지 않았던 거 같다"라고 물었다.
이정신 역시 "빅뱅 선배님들은 일단 잘 찍어봐의 느낌이었다"라고 공감했고, 대성은 "저희가 좀 자유로운 분위기였긴 했었다"라고 동의했다.
또한 이준은 "춤도 칼군무가 아니고, 각자의 색깔이 이끄는 느낌"이라고 떠올렸지만, 대성은 "그것도 사실은, 늘 처음에는 '이번에는 칼군무 해보자' 했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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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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