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원FC, 물러설 수 없는 연패 탈출 도전 [오!쎈 프리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5.12 07: 24

전북 현대와 수원FC가 맞대결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전북 현대 모터스와 수원FC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2라운드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과 수원FC 모두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전북은 현재 K리그1 순위에서는 수원FC에 밀려 있으나 역대 전적(7승 4무 3패)과 최근 전적(5승 2무 3패), 올 시즌 득점 부분에서도 수원FC에 앞서 이번 홈경기에서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송민규를 중심으로 외국인 선수 티아고가 터져야 한다. 티아고는 지난 3월 열린 수원FC와 원정 경기서 후반 동점골을 뽑아냈다. 당시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때문에 전반서 주전 선수들을 제외하고 경기에 임했다. 
당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투입된 티아고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점을 획득했다. 따라서 수원FC를 맞아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 승리를 거둬야 한다. 송민규를 중심으로 최전방 공격진이 더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 따라서 올 시즌 실점이 많은 수원FC를 상대로 치열하게 임한다면 분명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 뿐만 아니라 부상서 복귀한 에르난데스의 활약도 필요하다. 수원FC가 측면에서 빠른 공격을 펼치기 때문에 맞대응을 통해 상대를 압박한다면 분명 골을 넣고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수원FC는 직전 경기서 이승우가 골 맛을 보며 강원과 치열한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 뒷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반전에 도전하는 수원FC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원정서 아직 승리가 없기 때문. 수원FC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3무 4패를 기록중. 
수원FC도 서울-강원전서 연패를 당했기 때문에 전북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샤프볼은 집중력을 통해 패배 위기를 넘겨왔다. 하지만 2연패에 빠져 전북처럼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수원FC도 전북처럼 최전방 공격진이 힘을 내야 한다. 몬레알이 부진을 털어낸다면 분명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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