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김남일, 안정환 밑 사회생활 새롭다” 180도 달라진 모습 '깜짝' (‘뭉찬3’)[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5.12 20: 06

‘뭉쳐야 찬다 3’ 이재성과 김남일이 재회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코리안 분데스리거 2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재성이 카리스마 넘치는 국가대표 선배 김남일 코치와의 깊은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축구도사라 불리는 사나이 이재성이 등장한 가운데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한 후 독일에서 지낸지 7년 차라고 밝혔다. 이에 김성주는 “2014년에 안정환 감독이랑 저랑 구자철 선수 만나러 갔었다”라며 “마인츠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많던데”라고 물었다. 이재성은 자신의 위로 차두리, 구자철, 박주호, 지동원이 있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이재성은 ‘뭉쳐야 찬다 3’ 출연 결심한 이유로 김남일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계시지만 특별히 남일이 형이 저희 먼저 메신저로 벌써 ‘너 출연한다면서?’ 결정도 안 했는데”라고 밝혔다. 이어 “2014년에 제가 전북 현대에 입단해서 신인으로 들어갔는데 그때 두 연예인 분이 계셨다. 김남일, 이동국 선배님이었다. 당시 최고참이었다.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라고 회상했다.
가만히 듣던 김남일은 “그건 아니잖아”라고 반박했고, 이재성은 “보시면 눈빛이 세지 않나. 말 한마디도 못 건넬 정도로”라며 “지금도 떨리는 거 보이시죠. 남일이 형이 말수가 적으셔서 눈빛으로 말씀하시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남일은 “저는 자상하게 쳐다볼 뿐이다”라고 했지만 화날 때와 자상할 때 표정이 똑같아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에 이재성은 “누군가의 밑에서 그런 뭔가 사회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게. 안정환 선배님 밑에서 하시는 거 보고 너무 새로웠다. 오키나와 가서 4행시 하는 것도 봤고, 용돈 뜯기는 것도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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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 찬다 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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