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오원석(23)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오원석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9경기(40이닝)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중인 오원석은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16이닝) 1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다소 고전했다. 지난 8일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3볼넷 2사구 3탈삼진 6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SSG는 지난 12일 KIA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최정은 시즌 12호 홈런을 날리며 2경기에서 7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7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노경은, 이로운, 최민준은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등판해 역투했다.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원태인은 올 시즌 8경기(46⅓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고 지난 시즌에는 1경기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지난 8일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지난 12일 NC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2군에서 돌아온 오재일은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구자욱은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데이비드 맥키넌과 김영웅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임창민(⅓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최하늘(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SSG는 올 시즌 22승 1무 19패 승률 .537을 기록하며 리그 6위에 위치했다. 삼성은 23승 1무 17패 승률 .575 공동 2위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3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