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나란히 3연패’ KT-롯데, 엄상백vs반즈 선발 격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5.14 09: 02

나란히 3연패에 빠져 있는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수원에서 만난다.
KT와 롯데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번째 경기다. 
두 팀은 나란히 3연패 중이다. KT는 주말 잠실에서 두산에 3연전 스윕패를 당했고, 롯데 역시 주말 홈에서 LG에 3경기를 모두 내줬다.

KT 엄상백(좌)과 롯데 찰리 반즈 / OSEN DB

KT는 시즌 17승 1무 24패 7위, 롯데는 13승 1무 25패 10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의 2승 1무 우위다.
KT는 3연패 탈출을 위해 잠수함 엄상백을 선발 예고했다. 엄상백의 시즌 기록은 9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수원 NC전에서 5⅓이닝 4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4월 21일 사직에서 6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롯데는 외국인투수 찰리 반즈로 맞불을 놨다. 반즈의 경기 전 기록은 8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사직 한화전에서 7⅓이닝 1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반즈는 KT 상대로도 4월 19일 사직에서 8이닝 10탈삼진 3실점 호투와 함께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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