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3연패에 빠져 있는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수원에서 만난다.
KT와 롯데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번째 경기다.
두 팀은 나란히 3연패 중이다. KT는 주말 잠실에서 두산에 3연전 스윕패를 당했고, 롯데 역시 주말 홈에서 LG에 3경기를 모두 내줬다.
KT는 시즌 17승 1무 24패 7위, 롯데는 13승 1무 25패 10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의 2승 1무 우위다.
KT는 3연패 탈출을 위해 잠수함 엄상백을 선발 예고했다. 엄상백의 시즌 기록은 9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수원 NC전에서 5⅓이닝 4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4월 21일 사직에서 6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롯데는 외국인투수 찰리 반즈로 맞불을 놨다. 반즈의 경기 전 기록은 8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사직 한화전에서 7⅓이닝 1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반즈는 KT 상대로도 4월 19일 사직에서 8이닝 10탈삼진 3실점 호투와 함께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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