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존중냉장고' 측, 진돗개 차별 조장 논란 사과 "신중 기할 것"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5.14 11: 29

방송인 이경규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 ‘존중냉장고’ 측이 진돗개 차별 조장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존중냉장고 측은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게재된 영상에 댓글을 통해 “이번 영상의 반려견 입마개 착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돗개 견주만을 좁혀 보여드려 많은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시청자 분들의 다양한 관점과 정서를 고려해 더욱 신중을 기해 공감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존중냉장고’는 펫티켓을 잘 지키는 시민을 칭찬하는 취지로 시작된 웹예능이다. 지난 10일 1화가 공개된 가운데 유독 진돗개에게만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진돗개 차별 논란, 혐오 조장 논란 등이 제기됐다.
이하 존중냉장고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존중냉장고 제작진입니다.
이번 영상의 반려견 입마개 착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돗개 견주만을 좁혀 보여드려 많은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의 다양한 관점과 정서를 고려하여 더욱 신중을 기해 공감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반려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