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의 개들' 스티브 부세미, 길거리서 묻지마 폭행 당해..얼굴 부상 (종합)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5.14 20: 37

영화 '파고', '저수지의 개들',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Boardwalk Empire, 66)'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 스티브 부세미(Steve Buscemi, 66)가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부세미는 미국 뉴욕시 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의 피해자가 됐다. 얼굴을 주먹에 맞은 것.
그는 이날 오전 11시 48분께 미국 뉴욕 맨해튼 동부 킵스 베이의 이스트 27번가 근처 3번가를 산책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 남자가 그에게 다가와 공격한 후 달아났다.

부세미는 벨뷰 병원으로 이송돼 눈의 멍, 부기, 출혈로 치료를 받았다.
부세미는 측은 "부세미는 이 도시에서 발생한 무작위 폭력 행위의 또 다른 피해자가 됐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짙은 색 야구모자, 파란색 티셔츠, 검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입은 용의자의 감시 영상을 공개했다.
폭행 당시 근처에 있던 한 사람은 뉴욕포스트에 "그가 여자와 함께 있었는데, 창문 모퉁이를 통해 그가 넘어져 뒤로 넘어지는 것을 보았다. 그는 곧바로 일어나 반대 방향으로 달렸다"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부세미는 뉴욕에서 자랐고 브루클린에서 소방관으로 일하다가 1980년대 연기 경력을 쌓기 위해 일을 그만뒀다. 이후 배우로서 40년에 걸친 경력을 갖고 있으며 HBO 시리즈 '보드워크 엠파이어'와 영화 '파고' 및 '저수지의 개들' '같은 영화에서의 역할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1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서 영화 '가정방란' 작업을 하던 중 부세미는 또 다른 잔인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데일리메일은 "최근 뉴욕시에서 이러한 무작위 펀치 공격은 녹아웃 게임(knockout game)이라고 불리는 혼란스러운 경향의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 즉, 낯선 사람들이 뉴욕시에서 '의식을 잃게 만들려는' 의도로 무작위로 낯선 사람을 때리는 것이다. 가장 최근의 NYPD 범죄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기록된 중범죄 폭행 건수는 6,159건에서 6,390건으로 3.8% 증가했다. 3월 폭행 건수도 지난해보다 5.5% 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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