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가 데뷔 9주년을 맞이했다.
2015년 5월 14일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오늘(14일) 데뷔 9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라운더' 그룹으로 우뚝 섰다.
15일 자정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240514 MONSTA X DEBUT 9TH ANNIVERSARY WELCOM PARTY”라는 글과 함께 축전을 공개했다. 글로벌 팬들의 축하 해시태그로 X (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몬스타엑스 리더 셔누는 소속사를 통해 "9주년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들과 함께 맞이할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다. 차곡차곡 쌓아온 9년이라는 시간이 서로 의지하며 활동해 온 멤버들과 응원 보내준 여러분 덕에 값지다는 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라며 "지금 군 복무 중인 민혁, 기현, 형원, 주헌이 건강하게 돌아와서 새롭고 멋있어진 몬스타엑스의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펼쳐질 몬스타엑스 10주년도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5년 데뷔 후 매년 자체 커리어 하이 기록을 경신하며 '계단식 성장'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몬스타엑스를 설명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수식어는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장인)'이다.
과거 민혁은 지난 2018년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기자 회견장에서 성장을 두고 "몬스타엑스를 나무로 비교하면 계속 씨앗이었고, 줄기였는데 이젠 묘목 정도 됐다"라고 표현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 2024년 5월 14일 자로 데뷔 9년 차를 맞이한 몬스타엑스는 멤버 절반 이상 군 복무 중에도 흔들림 없이 어느덧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다양한 색깔과 맛의 몬베베라는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큰 나무가 되었다.
셔누는 지난해 11월 '푸에르자 부르타'에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서며 색다른 모습을 선사해 열정을 확인시켰다. 이에 셔누는 지난 3월 26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군인 '아나톨' 캐릭터를 연기해 첫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작품을 이끌어 나갔다.
아이엠은 지난 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슬로우리(Slowly)'을 통해 올해 활동의 신호탄을 올린 후 세 번째 미니 앨범 '오프 더 비트(Off The Beat)'까지 발매해 솔로 파워를 입증했으며,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월드투어 'I.M WORLD TOUR 2024 Off The Beat (아이엠 월드투어 2024 오프 더 비트)’를 시작으로 총 10개국 18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몬스타엑스 9주년을 팬들과 데뷔 축하를 함께하기 위해 14일 오후 7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9주년 축하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며, 멤버 민혁, 기현, 형원, 주헌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