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아내 사별 8년 만에 비연예인과 재혼..26일 결혼식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5.14 18: 40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의 곡으로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출신 자동차 딜러 김민우(55)가 아내와 사별한지 8년 만에 재혼한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민우는 오는 26일 서울에서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민우는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가 결혼을 한다. 신부는 저의 오랜 친구다. 딸에게는 엄마 같은 언니다. 열심히 함께 힘을 모아 잘 살아가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여러 장의 웨딩 사진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김민우는 지난 2009년 6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8년 만인 2017년 부인을 혈액암으로 먼저 떠나보냈다. 슬하에 중학생 딸이 있다.
 
김민우는 지난 1990년 정규 1집 '사랑일 뿐야'로 데뷔한 후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 가수로 우뚝섰다. 하지만 1997년 정규 4집 '후애(後愛)'를 발표한 뒤 가요계를 떠났다. 이후 수입 자동차 딜러로 변신해 성공을 거뒀다. 
 
2015년에는 JTBC '슈가맨', 2016년에는 MBC '복면가왕'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복면가왕'에 출연한 그 해 약 20년 만에 신곡 '푸르다'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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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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