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80억 포수가 깨어났다, 엄상백 상대 역전 마수걸이포 폭발...216일 만에 손맛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5.14 19: 4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80억 원 FA 포수 유강남(32)이 시즌 27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유강남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몸을 푼 유강남은 1-1로 맞선 5회초 선두로 등장, KT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역전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등장과 함께 엄상백의 초구 체인지업(131km)을 공략해 비거리 130m짜리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개막 후 27경기 만에 터진 1호 홈런이었다. 

롯데 유강남 / OSEN DB

유강남은 지난해 10월 11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 이후 216일 만에 손맛을 봤다. 
롯데는 유강남의 시즌 1호 홈런에 힘입어 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