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김혜윤에 "시간에 갇혀 못 돌아갔으면"··새드엔딩 올까 ('선재업고튀어')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5.15 11: 17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이별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에는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이 헤어지는 모습이 그려져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류선재는 백인혁(이승협 분)에게 이클립스 데뷔에 함께 해달라고 제안하기 위해 찾아왔다. 백인혁은 앞서 음악을 관두겠다고 고향으로 돌아간 바 있다.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임솔의 핸드폰을 찾기 위해 산에 다녀온 사이 백인혁과 가족들은 쭈꾸미 배에 타 류선재와 임솔은 단 둘이 집에 남게 되었다.
'선재 업고 튀어' 방송
류선재는 귀신이 무섭다며 임솔과 한 방에서 잠을 청했고, 임솔은 잠에 빠진 류선재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그러나 류선재는 "왜 네가 선을 넘고 그래?"라며 임솔을 품에 안아 설렘을 자아냈다.
류선재는 임솔과 함께 해 행복하면서도 동시에 애틋해져 "솔아. 얼마나 남았지? 안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 시간에 갇혀서 못 돌아갔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임솔도 "난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어"라고 대답, 류선재는 "시계 확 망가뜨려볼까?"라며 큰소리쳤다. 이를 들은 임솔은 "선재야. 만약에 내가 내일 아니, 오늘 갑자기 돌아가도 너무 슬퍼하지 마. 울면 안 돼"라고 당부했다.
'선재 업고 튀어' 방송
류선재는 "안 울어"라고 약속, 이에 임솔은 "좋아해. 이 말 또 안 하고 가면 후회할까 봐. 좋아해, 선재야"라고 고백했다. 류선재 역시 "사랑해"라며 임솔에게 입을 맞췄다. 
그러나 방송 말미 류선재를 피하듯 기차에서 내려버린 임솔의 모습이 그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선재는 "너 혹시 돌아갔어?"라고 물었지만 임솔은 "나 너무 혼란스러워서. 혼자 갈게"라며 류선재를 모른 체 했다.
임솔은 앞서 핸드폰을 찾기 위해 갔던 산에서 미래가 바뀐 것을 눈치채고 이별을 강행한 것이다. 임솔은 '선재야, 미래가 바뀌었어. 내 운명은 내가 바꿀게. 그러니까 선재야. 이번에는 제발 오지 마'라고 애원했다. 
[사진] '선재 업고 튀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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