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母, 가슴 통증에 응급실 입원..너무 힘들었다" 고백[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5.15 08: 45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 정진운이 최근 가슴을 쓸어내렸던 가정사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2TV '최수종의 여행사담'이 그려졌다. 
이날 진도에 도착, 두 사람은 시내로 향했다.  동네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후, 죽림마을로 향했다.한 노부부 집을 방문한 두 사람. 지나온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 사진을 바라봤다. 최수종은 한결같이 자식 먼저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느끼며 뭉클해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도 부모님을 떠올렸다. 과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현재 어머니가 아프시다는 최수종. 이에 정진운도 "저도 얼마전 모친이 가슴 통증이 심해 응급실 입원하셨다"며  "해외일정 후 한국 도착해서 갔다  늦게라도 가는데 오지 말라고 하셔 ,  혼자 병원에 계실 어머니가 걱정돼서 너무 답답했다"고 했다. 
정진운은 "차 안에서 전화하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너무 힘들었다 어머니에게 집중해야겠다 싶더라"고 되돌아봤다.  
특히 이날 정진운은 "내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가 문득 들었다"고 고민, 최수종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지금을 열심히 살고 있다면 그것이 후회하지 않을 삶이다"고 조언했다. 정진운도 "부디 스스로 미래의 내가 후회하지 않길 바란다"며 비로소 미소 지었다.
한편, KBS2TV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 배우 최수종, 정진운이 여행을 통해 장성, 해남, 진도의 고유한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 여행지의 풍경을 담는 것을 넘어, 그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을 눈으로 담고, 마음으로 담고, 사진으로 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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