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에서 유재석이 안보현 눈빛에 깨갱, 의뢰인 선물 앞에서 거칠어진 모습도 폭소하게 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이 전파를 탔다.
본격적으로 의뢰인을 위한 게임미션을 진행. 함상족구였다. 하지만 두 안씨, 안보현과 유연석이 발로 하는 운동에 서툰 모습. 돌아가며 아슬아슬한 위기를 보였다. 1단계에서부터 실패할 수 있는 상황. 모두 긴장 속에서 어렵게 1단계에 성공했다. 안보 위기를 뚫고 해낸 성공이었다.
또 다음 의뢰인을 만났다. 시작부터 역시 힘들었다. 유재석과 안보현도 어쩔 줄 몰랐다. 계속된 실패로 숙연해진 분위기. 안보현은 "정말 부끄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다시 도전, 열정 넘치던 안보현이 위기를 뚫는가 싶었으나 유재석 실수로 실패했다. 급기야 안보현의 실망감도 드러낸 모습. 그런 안보현에게 유재석은 "너 싸움 좀 했니 눈빛에 야성이 나온다"며 폭소, 안보현은 "저 진짜 진지하다 선물 꼭 드려야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다시 도전했으나 유재석은 입으로만 설명이 가능할 뿐 실제로 성공은 힘들었다. 이에 안보현은 "그걸 아시는데"라며 공손하게 일침, 유재석은 "음식값 낸 후로 보현이 거칠어졌다"고 했고 유연석은 "아니다 보현이 바른말만하다"꼬 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제작진의 작은 선물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