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덕에 데뷔" '복서→군인→모델' 안보현's 직업 변천사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5.15 10: 16

'틈만나면'에서 안보현이 유연석과 같은 결(?)로 케미를 보인 가운데 데뷔 스토리를 전해 눈기릉ㄹ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에서 안보현과 함께 했다. 
이날 유연석과 유재석이 망원동에서 만났다. 이 가운데 배우 안보현이 도착했다. 유재석은 유연석 안보현은 같은 배우인 만큼 친분이 있는지 질문, 두 사람은 시사회 뒤풀이에서 만났다고. 작을품 함께한 적은 없다고 했다.  유연석은 "그래도 일단 안씨 배우보면 엄청 응원한다"며 내적 친밀감이 있다고 했다.  유연석도 본명이 안연석이기 때문. 

그러면서 유연석은 "사실 비슷한 성향, 올드카 좋아하시더라"고 하자  안보현은 "저도 11년은 탔다"고 했다.
이에 유연석은 "보기보다 스타일이 그다지 세련되지 않았다"며 '촌스럽다'는 말을 돌려말해 폭소하게 했다. 
겉보기엔 도시남이지만  경상도 사람이라 구수한 매력도 있다고.유연석은 "결이 나랑 비슷하다"고 했고
유재석도 "유연석도 세련되고 싶어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빈틈이 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구릿빛 피부를 가진 안보현. 마침 육군의장대 출신인 안보현은  진해기지 사령부라며 틈새 어필,  최근 드라마를 위해 보트 면허증도 땄다며 해군과도 연관성을 보였다. 또 제복근무자 홍보대사 임명됐다는 안보현.   현충원 임명식을 앞두고 있다며   안보청년 다운 모습을 보였다.  안보현은 "이름도 안보의 안보현"이라며  안보에 진심,  모두 "맞춤형 게스트 알고 섭외한 거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유연석은 "나도 국정원 .."이라고 말을 꺼내자 유재석은 "국정원 조사 받으러 갔나"며 장난, 유연석은 "국정원 공익광고 모델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보현은 "국가안보 번호 111내가 전 모델이었다"고 했고, 유연석은 "내가 넘겨받았다 역시 안씨다 "며 깜짝, 유재석도 "둘이 통하는게 많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복싱선수 출신이던 안보현에 대해 물었다.  복싱하다가 부산에서 어떻게 서울로 왔는지 묻자 안보현은 "특기생으로 진학해,혹은 실업팀 입단 진로를 선택해야했다"며 "부모님이 운동 그만하길 바라셔 직업군인을 선택,  의장대가서 고민했다"고 했다. 
안보현은 "대학을 모델학을 졸업했는데,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마침 데뷔 전부터 친했던 김우빈이 연기하러 서울간다고 해  따라갔다"고 했다. 김우빈이 모델학과 1년 후배였다는 것.  안보현은 "배우가 하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도 망원동에서 많이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말미 유재석은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찌할지 묻자 "난 안 돌아간다"고 대답,  지금의 생각과 마인드는 갈 수 있다"고 했다.  안보현은 "IMF 터지기 전 그때 대 가족이 다 같이 살아 진짜 좋았다부유하지 않았어도 행복했다"며 "할아버지 살아계실 때 제일 기억에 남고 좋았다"고 떠올렸다.  
유연석은 20대 후반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영화 '건축학개론' 때 야망많고 에너지 넘쳤다 모든 하겠다는 시기였다"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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