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강민이 ‘비밀은 없어’ 감초 활약을 예고했다.
이강민은 최근 방송 중인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에 출연 중이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 분)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이 가운데 이강민은 기백과 함께 연애 예능에 출연하는 박성준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시원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기백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과 풍성한 케미를 만들 예정이다.
‘박성준’으로 분해 일찍이 유쾌함을 선사할 이강민은 예능 프로그램 촬영 내내 색다르고 다채로운 얼굴을 드러내며 ‘찐(진짜)웃음’을 갈망해온 안방에 만족도를 높여줄 계획이다. 또한 극 중에서 방송 안팎으로 엮일 기백과 우주와의 관계성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이강민은 앞서 SBS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의도적으로 모든 과목에서 빵점을 맞던 문제아 ‘윤승우’로 출연해 츤데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들꽃반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바꾼 승우가 전교 1등 자리를 차지하고, 이후 검사가 되려 최선을 다하게 된 성장 서사는 지켜보던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사랑의 온도’, ‘우리집에 사는 남자’, ‘밤에 피는 꽃’ 등 수많은 작품에서 존재감을 내비친 이강민이다. 독보적인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펙트럼을 끊임없이 넓혀가고 있는 그가 ‘비밀은 없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비밀은 없어’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