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갑상샘암을 앓았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에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46년 차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등장해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박술녀는 연예계 마당발이라며 휴대폰 속에 저장된 번호만 9900개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술녀는 BTS, 임영웅 등 다양한 연예인들의 한복을 디자인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술녀는 건강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며 "일에 중독된 것 같다. 48세에 대상포진에 걸리고 2년 후인 50세에 갑상샘암에 걸려서 6개의 림프절을 제거했다. 갑상샘암은 흔한 암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그대로 활동했더니 52세에 당뇨 전단계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술녀는 "나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노하우가 생기긴 했지만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고 시청자분들께도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같이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술녀는 오이를 껍질채 먹으며 아침식사를 즐겼다. 박술녀는 "바빠서 여유가 없다"라며 오이를 먹으며 운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술녀는 살짝 삶은 당근을 먹었다.
박술녀는 "옛날엔 밥을 세 공기씩 먹었다. 말아 먹고 김 싸먹고 그랬다. 지금은 혈당 관리 때문에 한 공기만 먹고 있는데 오이, 당근 같은 걸 많이 먹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술녀는 달걀 프라이를 만들면서 기름을 넣지 않고 물로 요리하고 다른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조선간장만 약간 넣는다고 설명했다. 박술녀는 당근, 오이, 달걀프라이에 이어 메밀국수에 동치미를 넣어 3차 아침식사를 즐겼다.
이어 박술녀는 샐러리와 사과를 함께 먹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박술녀는 "진주에서 들깨를 보내주셔서 그걸 깨끗하게 씻어서 꿀을 넣어서 아침에 한 숟갈씩 먹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박술녀는 요거트를 챙겨 먹었다.
이날 전문의는 박술녀의 식사 습관을 보고 채소를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을 챙겨 먹는 순서가 좋다며 훌륭하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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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