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김수현, 롱패딩 정보 물었더니..다음 촬영 때 선물” 미담 공개 (‘라디오스타’)[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5.15 23: 15

‘라디오스타’ 김도현이 김수현 미담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보석함’ 특집으로 김도현, 김남희, 티파니 영, 최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김수현 형 캐스팅된 이유 들은 적 있냐”라고 물었다. 김도현은 “들은 적 없는데 장담하건데 외모 때문이 아닐까. 캐스팅 제안을 받고 김수현 형으로 나올 조건이 없는데 딱 하나 연예계에서 닮지 않았나”라며 턱선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용두리 가족들끼리 외모 논란이 있었다. 어디 쪽 DNA를 얼만큼 받았나. 전배수 선배님께서 굉장히 기럭지가 좋으시다. 어머니(황영희 분)께서는 T존 부위가 좋으시고 그래서 장윤주 씨는 아버지 기럭지를 가져갔고, 김수현 씨는 기럭지와 T존을, 저는 어머님의 아담함과 아버지의 T존을 용두리의 아픈 손가락으로 1년 살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동생 김수현 씨한테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김도현은 “겨울에 야외 촬영 하면 패딩 입지 않나. 제가 15년 넘게 패딩을 입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부터 올해는 바꿔야지 했다가 막상 사러가면 은근히 비싼 거다. 그리고 요번에 ‘재벌집 막내아들’도 했겠다. 해서 사러 갔는데 무릎 밑에까지 길이가 없더라. 이후 ‘눈물의 여왕’ 촬영 갔는데 김수현 씨가 애타게 찾던 복숭아 뼈까지 내려오는 길이를 입고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렇게 김도현은 김수현에게 “연예인 협찬이야? 스타 특별판이야?”라고 물었다고. 그는 “다음 번 촬영하러 갔더니 스태프 한 분이 커다란 쇼핑백을 들고 와서 김수현 씨가 드리라고 하더라”라며 김수현이 롱패딩을 선물했다며 미담을 공개했다.
김구라가 “이건 누가봐도 사달라는 거였다”라고 하자 김도현은 자신을 비롯해 용두리 가족들, 퀸즈 그룹 식구들까지 롱패딩을 선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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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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