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수영 친언니’♥최수진에 직진 “결혼하면? 대저택으로 지을 것” (’신랑수업’)[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5.16 06: 54

‘신랑수업’ 에녹이 최수진에게 적극 플러팅을 날렸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최수진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이트 코스를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영의 친언니’이자 뮤지컬 배우 최수진과 첫 데이트를 나선 에녹은 “지난번에 같이 만나고 난 다음에 주변에서는 별 얘기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수진은 “주변 사람들이 웃더라. 우리를 잘 아니까”라며 “수영이랑도 전화통화 하지 않았냐”라며 친동생인 소녀시대 수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에녹은 수영의 이름이 나오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수진은 “수영이랑 전화통화 했을 때 그때 마사지 받는 중이었다고 하더라”라고 안심시켰다.
그러자 에녹은 “지난 번에 우리 같이 만나고 난 다음에 ‘신랑수업’에서 난리가 났다”라며 “그렇게 (최수진) 예쁘단다. 동완이도 그렇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과거 김동완의 팬이었다는 최수진이 김동완을 만나보고 싶다고 하자 에녹은 “동완이를 뭐하러 만나냐”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에녹이 야심차게 준비한 첫번째 데이트 코스는 향수 공방이었다. 에녹은 “수진이가 리드하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수진이가 좋아할 만한 게 뭘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향수를 만드는 코스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음에 쏙 든 최수진은 “저 향수 진짜 좋아해요”라며 에녹의 어깨를 톡톡치며 자연스레 스킨십을 선보여 패널들을 설레게 했다. 나아가 두 사람은 서로의 손목에 대고 향기를 맡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최수진은 취향 저격 데이트 코스에 “어디 가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너무 잘했어. 이렇게만 하시면 되겠어요. 신랑이 될 수 있겠어요”라고 칭찬했다.
두 번째 코스로 에녹은 감성 가득한 식당으로 안내했다. 서로의 취미를 알아가던 중 ‘한식파’라는 에녹에 최수진은 “예전에 감기 걸렸을 때 엄마가 해준 김치 콩나물국을 먹으면 다 나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에녹은 “나 잘 끓이는데. 나중에 몸 아프면 우리집으로 와”라고 플러팅을 날렸다.
또 에녹은 “어머니는 뭘 좋아하시냐”라고 묻기도 했다. 최수진이 “우리 엄마는 브런치를 좋아한다”라며 “엄마는 딸 밖에 없어서 아들을 좋아한다”라고 귀뜸했다. 그 말에 에녹은 “아들 같은 사위가 필요하겠다”라고 했고, 최수진은 “그러니까 빨리 사위 만들어드려야 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심지어 에녹은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최수진을 위해 고양이 카페를 가자고 먼저 제안하는 등 직진 면모를 드러냈다. 최수진이 걱정하자 에녹은 “약 먹으면 되지”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만약 결혼해서 고양이 키운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음에 에녹은 “정 불편하면 집을 키우면 되지. 집을 저택으로 지으면 된다. 돈을 많이 벌어서”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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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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