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루 득점 찬스 놓친 김하성, 3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208→.204...팀은 3연패 수렁 [S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5.16 07: 1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샌디에이고는 쥬릭슨 프로파-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제이크 크로넨워스-매니 마차도-잰더 보가츠-도노반 솔라노-루이스 캄푸사노-김하성-호세 아조카르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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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몬-에즈키엘 토바-라이언 맥마혼-블랜든 로저스-브렌튼 도일-제이크 케이브-제이콥 스탈링스-엘레후리스 몬테로-조던 벡으로 타순을 짰다. 
김하성은 3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2구째를 공략했으나 우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5회 2사 1루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보가츠의 내야 안타, 솔라노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 캄푸사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했지만 이번에도 우익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김하성은 0-7로 뒤진 8회초 수비 때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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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0-8 완패를 당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콜로라도는 7연승을 달렸다.
콜로라도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도일의 좌월 솔로 아치를 시작으로 케이브의 좌전 안타, 몬테로의 볼넷에 이어 벡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먼저 얻었다. 3회 2사 2,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은 콜로라도는 스탈링스의 좌전 안타로 2점 더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6회 벡의 좌월 투런 아치로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 벡의 적시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는 6이닝 무실점(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쾌투를 뽐냈고 벡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샌디에이고 선발로 나선 마이클 킹은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샌디에이고는 4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솔라노만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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