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팬들 난리여도..'인성甲' 김지원, 자나깨나 백현우 아니 팬들 생각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5.16 17: 18

자나 깨나 팬들 먼저 생각하는 ‘인성의 여왕’ 김지원이다. 
김지원은 지난 12일 한 명품 브랜드 프로모션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올 화이트 의상에 스트라이프 셔츠와 브라운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준 그는 심플하면서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도 빛나는 미모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출국길 애티튜드가 완벽했다. 김지원은 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환한 미소와 하트 선물을 잊지 않았다. 따라오는 팬들에게도 잊지 않고 볼하트를 했고 팬들이 전달하는 편지를 하나하나 받아 챙기는 등 ‘인성 갑’의 면모를 보여줬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방연 행사가 열렸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눈물의 여왕'은 2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김지원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27 / ksl0919@osen.co.kr

그런데 이러한 넉넉한 팬서비스에도 일부 팬들은 선을 지키지 않았다. 해당 스케줄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는데 현장에는 더 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아수라장이 됐다. 귀국 땐 따로 포토라인이 마련되지 않았기에 김지원의 바로 옆까지 팬들이 몰렸다. 
극성맞은 팬들도 문제였지만 소속사의 안일한 대처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으로 신드롬 급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현장에서 그를 케어하는 인원은 경호원 두 명이 전부였다. 순식간에 몰린 팬들을 제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김지원은 팬들을 향한 미소를 잊지 않았다. 간신히 한걸음 한걸음을 떼는 상황이었지만 팬들이 뻗는 손에 하트를 만들어주는가 하면 손편지와 선물도 꼼꼼하게 챙겨갔다. 특히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라고 팬들의 안전을 염려했다.
배우 김지원이 12일 오후 해외 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배우 김지원이 출국장으로 이동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5.12 /sunday@osen.co.kr
김지원의 인성 칭찬은 입이 아플 정도다. 
그와 함께 ‘눈물의 여왕’을 완성한 김갑수는 종영 인터뷰 당시 손녀 홍해인 역의 김지원에 대해 “같은 나이 또래의 젊은 여자 연기자들이 워낙 많지 않나. ‘얘는 (계속) 연기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인성도 좋다. 지원이는 이제 정말 시작이 아닌가 싶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엄마 역의 나영희도 “젊은 친구인데도 모든 스태프들에게 배려심이 있고 그냥 절로 ‘어떻게 저런 애가 다 있지? 너무 예쁘다’ 했다”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가서 얘기한다. 지긋이 보면 정말 쟤는 정말 좋은 배우다. 연기뿐만이 아니라 저런 인성이라면 어디서든 사랑받을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폭풍 칭찬한 바 있다. 
미모도 인성도 팬사랑도 완벽한 김지원이다.
배우 김지원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14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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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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