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대기도 힘들다" 김도영 이틀연속 쉰다...전상현은 불펜복귀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4.05.16 16: 25

[OSNE=광주, 이선호 기자] "오늘까지도 대타 대기도 어렵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체력난조로 이틀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KIA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전 선발라인업을 박찬호(유격수) 최원준(우익수)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좌익수) 소크라테스(중견수) 이우성(1루수) 김선빈(2루수) 김태군(포수) 홍종표(3루수)로 꾸렸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OSEN DB

김도영은 손목에 타구를 맞은데다 체력저하로 이틀연속 빠졌다. 대신 홍종표가 9번 3루수로 출전했다. 전날 대신 출전해 3출루(안타 2루타 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빈자리를 메웠다. 
이범호 감독은 "컨디션이 좀 안좋다. 좀 쉬어주어야할 것 같다. 무리를 좀 한 것 같다. (10홈런-10도루) 기록에 신경쓴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쉬지 못하고 달려오며 체력적으로 힘들다. 내일까지도 쉬어주어야 할 것 같다. 지금 상태로는 오늘까지도 대타 대기도 어렵다. 내일 출전여부는 몸상태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타구에 발을 맞고 휴식을 취해온 우완 불펜요원 전상현은 정상 대기한다.
이 감독은 "워낙 세게 맞았다. 발목과 발뒤꿈치까지 멍이 퍼졌다. 하루 더 쉬어주려고 했는데 본인이 괜찮아져서 오늘부터 대기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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