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감격의 데뷔 첫 승’ 최준호, 롯데 상대 2연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5.17 09: 20

KT 위즈전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최준호(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두산은 시즌 25승 1무 20패 4위, 롯데는 14승 1무 26패 10위에 위치해 있다. 두산은 주중 광주에서 선두 KIA를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거뒀고, 롯데는 수원에서 KT를 만나 1경기 우천 취소와 함께 1승 1패를 기록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의 2승 1패 근소한 우위다.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더블헤더 1차전이 열렸다.더블헤더 1차전에 홈팀 두산은 최준호를 방문팀 KT는 벤자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6회 수비이닝을 마친 두산 선발 최준호가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4.05.12 /cej@osen.co.kr

두산은 3연전 기선제압을 위해 2년차 기대주 최준호를 선발 예고했다. 2023년 두산 1라운드 9순위로 입단한 최준호는 지난 12일 잠실 KT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리와 퀄리티스타트를 동시에 해냈다. 롯데전은 데뷔 첫 등판이다. 
이에 롯데는 외국인투수 애런 윌커슨으로 맞불을 놨다. 윌커슨의 시즌 성적은 9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4.5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사직 LG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윌커슨은 올 시즌 처음 두산을 상대한다. 지난해에는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09의 좋은 기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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