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조성하→임슬옹, 아군인가 적군인가?...화려한 라인업 공개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5.17 15: 02

조성하, 하도권, 이준혁, 김원해, 임슬옹이 ‘꾼’들과의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오는 6월 3일(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왔다!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애먼 피해자들을 이용해 주머니를 채운 빌런들을 처단하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천재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의 통쾌한 응징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가 짠 거대한 ‘판’에 짜릿함과 쫄깃함을 더할 핵심 인물들이 공개됐다.

선악을 넘나드는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조성하는 한국 최고의 권력자, 대통령 최상호 역을 맡았다. 오랜 기간 동안 야당 정치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기적적으로 당선된 현직 대통령이 어떤 접점을 통해 ‘꾼’들과 엮이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검사 곽도수 역은 매 작품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하도권이 맡았다. 똑똑한 두뇌와 실속을 추구하는 성격으로 남들은 잘 볼 수 없는 지름길을 잘 캐치하는 인물로 범죄를 저질렀지만 정의로운 행적을 남긴 플레이어들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진실을 파헤치는 검사로서 플레이어들과 벌일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정수민(오연서 분)과 함께 ‘꾼’들 앞에 나타난 실장 황인식 역에는 배우 이준혁이 분한다. 순박한 외모와 어눌한 말투, 치밀함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듯한 어리버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의외의 행동력을 보이며 속을 알 수 없는 독특한 오라(aura)를 풍긴다. 이번에도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뽐낼 이준혁의 열연이 기다려진다.
더불어 시즌1에서부터 강하리와 힘을 합쳤던 장인규 검사 역을 맡은 배우 김원해도 또 한 번 믿고 보는 연기를 선보인다. 자신의 신념을 뒤로한 채 플레이어들과 힘을 합쳐 악당들을 응징하는 것에 온 힘을 쏟았던 과거와는 달리 다시 청렴결백하고 의로운 검사로 살아가고 있는 그가 플레이어들의 컴백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일면식도 없는 ‘꾼’들의 작전 현장에 갑작스럽게 끼어든 전직 특전사 신우영으로 변신할 임슬옹의 활약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혹독한 특전사 훈련으로 다져진 뛰어난 전투력 뒤에 남모를 사연을 감춘 그의 등장은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렇듯 ‘판’에서 플레이어들과 본격적으로 엮이게 될 핵심 인물들로 인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더욱 촘촘하고 풍성해진 전개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동력부터 전투력, 권력까지 갖춘 이들이 작전 승률을 강화시킬 전방위적 아군이 될지 아니면 ‘꾼’들을 함정에 빠트릴 적군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오는 6월 3일(월)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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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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