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자촌 살았다'던 이성경이 왜 금수저? "다이아수저<사랑수저"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5.18 08: 50

최근 이성경의 '금수저' 발언이 화제다.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힘든 역경도 극복했다고 알려진 이성경. 금수저 아닌 다이어수저, 아니 사랑수저가 아닐까 싶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모델 겸 배우 이성경이 출연, 그는 “나는 금수저다.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에 대해 그는 "힘들 때 흔들리지 않고 항상 꿈을 꾸는 걸 가르쳐 주셨고, 힘들 때 계속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가정에서 자랐다”고 밝힌 것. 
사실 이성경은 과거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는데, 이성경이 부모님 빚을 다 갚았다고 고백했다. 금수저같은 느낌과 달리 어렵게 성장했다는 이성경. 당시 그는 “아빠가 4살 때 공장을 마련하셨는데 불도 나고 판자촌에서 살고 7살 때 임대아파트에서 고등학생까지 살았다"고 말하며 "학교 친구가 왔다가 ‘이 집에서 어떻게 살아?’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모델이 된 계기에 대해서도 이성경은 “부모님이 모델 공고를 보고 해보라고 했다. 그랬는데 덜컥 합격했다. 3년정도 프리랜서로 활동을 했고 배우가 됐다”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성경은 “살기 힘들면 집안 분위기가 안 좋다. 부모님들 사이도 안 좋고 그래서 숨 막히는 분위기는 분위기였는데. 그래도 우리가 가고 싶은 30평대 집이랑 SUV자동차 사진을 붙여놓고 가족끼리 기도하면서 꿈꿨다”라며 과거를 회상, 이어 “’금수저를 자랐으면 좋았을까?’생각해보면 아니었을 것 같다”며 오히려 힘든 순간들이 쌓여 자신을 만든 것이라 했다. 
그렇게 부모님의 빚도 다 갚았다는 이성경은 " 부모님 평생의 짐을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감사했다”라고 말했고, 이러한 이성경의 스토리를 익히 알고 있던 절친 조현아는 “사랑 금수저다. 이런 게 찐 금수저다”라며 인정, 많은 누리꾼들도 "이건 갚을 낼 수 없는 진짜 다이아 수저다", "금수저보다 사랑수저란 말이 더 와닿는다, 앞으로 더 흥하세요"라며 그녀의 앞날을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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