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검진은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홈런+타점 1위 천재타자, 선발 제외...배정대-김준태 1군 콜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5.18 15: 21

프로야구 KT 위즈 강백호가 허리가 불편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와 맞대결을 한다. KT는 전날 5-13으로 대패를 당했다. 
KT는 김민혁(좌익수) 로하스(우익수) 문상철(지명타자) 장성우(포수) 박병호(1루수) 황재균(3루수) 오윤석(2루수) 신본기(유격수) 정준영(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1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1사 KT 강백호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4.05.16 / ksl0919@osen.co.kr

전날 허리가 불편해 교체됐던 강백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강백호가 MRI 검진을 받았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허리가 엊그제부터 조금 불편하다고 했는데 아직 조금 안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전날 17일 경기에서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가, 5회말 타석에서 대타 장성우로 교체됐다. 앞서 5회초 수비 때는 허도환의 파울 타구에 허벅지를 맞아 고통스러워 하기도 했다. 
KT 구단 홍보팀은 "강백호는 스윙 시에 허리 우측 부분 불편감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강백호는 올 시즌 타율 3할4푼2리 13홈런 44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홈런 공동 1위, 타점 1위다. 
한편 KT는 이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투수 김영현, 포수 조대현이 2군으로 내려가고, 외야수 배정대와 포수 김준태가 1군에 콜업됐다. 발등 골절 부상에서 회복한 배정대가 1군에 합류했다.
배정대는 이날 익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NC 2군과의 경기에 대타로 나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중견수 수비도 나섰다. 
KT 배정대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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