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의 독특한 위시리스트 “신동엽, 활약했으면..우리 노래 나와” (‘놀토’)[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5.18 21: 09

에스파 카리나가 신동엽을 응원, ‘놀라운 토요일’ 애청자로서 넉살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에스파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이 출연했다.
이날 3년 만에 ‘놀토’를 다시 찾은 카리나는 “오늘 꼭 보고싶은 위시리스트가 있다고?”라는 질문에 “오늘 제 바람은 동엽 선배님만 활약을 하셨으면”이라고 밝혔다.

깜짝 놀란 신동엽은 “좀 제대로 봤네. 촘촘히 봤네”라고 했고, 카리나는 “활약 해주실 때마다 저희 노래가 나오더라. 오늘도 활약을 해주시면 저희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카리나는 “그리고 ‘놀토’ 애청자로서 넉살 선배님이 너무 재밌으시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키가 “은근 수요가 계속 있다”고 하자 카리나는 “저 완전 수요”라며 “뭔가 양반가의 자제처럼 앉아계시사다가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게 너무 재밌다. 한해 선배님이랑 티카타카 케미를 좋아해서 너무 직관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윈터는 한해에게 “저번에 한해 선배님이 역적이 되셔가지고”라며 당시 한해의 고집으로 강냉이를 맞았던 때를 언급했다. 붐은 “어느 정도였냐”라고 물었고, 윈터는 한해를 향해 “살짝 대역죄인 정도였다”라고 말하면서 “적극적으로 하되 정확한 자신감이 필요하다”라고 받쓰(받아쓰기)를 향한 의지를 보였다.
‘놀토’ 첫 방문이라는 지젤은 본인의 실력과 운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운이 좋은데 게임을 할 때 승부욕이 별로 없다. 근데 뭔가 딱히 애쓰지 않는데 운 때문에 이길 때가 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키는 “그게 차라리 낫다. 운이 없는데 승부욕이 있으면 되게 큰일 난다”며 한해를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에스파 전원이 뽑은 ‘게임 체약체’는 막내 닝닝이었다. 닝닝은 “제가 게임은 잘 못하지만 승부욕은 제일 강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붐은 옆에 앉은 김동현에 전문 케어를 부탁했고, 김동현은 “제 옆에 많은 분들이 앉았는데 높은 확률로 잘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도레미는 “왜 악담을 하냐”, “시작부터 기를 죽이냐”라고 질타했다.
한편, 1라운드는 SM과 정면대결을 선언, 레드벨벳의 ‘친구가 아냐’가 출제됐다. 앞서 카리나는 “저 완전 꿰고 있다. 수록곡도 다 안다. 옛날 건 다 알 수도 있다. 연습생 때 레드벨벳 선배님 노래 정말 많이 들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던 바. 하지만 ‘친구가 아냐’ 제목을 듣곤 “유일하게 모르는 곡”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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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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