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 중학생 조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우리 형 자랑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세호, 이동휘, 강동원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강동원은 "저번에 ‘유퀴즈’ 나갔을 때 조카 얘기를 했는데 편집이 됐다. 조카가 ‘유퀴즈’를 보고 저한테 연락해서 자기 얘기 안 했다고 엄청 뭐라고 하더라"라며 조카를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난 얘기를 다 했다. 유재석 선배님이 다 자른 거지 내가 한 거 아니다’라고 했다"라고 폭로했고, 유재석은 깜짝 놀라며 "아니다. 내가 편집 안 한다. 내가 자른 거 아니다. 내 이야기도 잘린다"라고 황급히 해명했다.
또한 강동원은 중학교 1학년인 조카에 대해 "초등학교 저학년 때만 해도 모르다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뭘 아나보다"라며 "저는 얼굴을 가리고 슈퍼를 갔는데 조카가 ‘여기 강동원 있어요’라고 했다. 아니면 갑자기 자동차 창문을 내려달라고 해서 ‘여기 강동원 있어요’라고 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강동원은 영화 '설계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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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