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생일을 맞은 첫째 아들 재율의 7살 생일 파티를 함께 했다. 이에 아들의 생일 소원이 이뤄졌다.
율희는 지난 18일 “생일 축하해”라며 아들을 만나 생일파티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율희의 아들은 생일 케이크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
앞서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민환이 삼남매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재율이 곧 생일이야. 생일 선물 뭐 받고 싶어?”라고 질문을 했고, 재율이는 “우리 가족들 다 만나고 싶어”라고 답했다. 최민환은 “다같이 밥 먹을까? 엄마랑 해서?”라고 질문을 했다.
인터뷰를 통해 최민환은 “엄마까지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가 만들기가 어렵다. 아이들 생일에 모여서 식사를 하자고 약속을 했다. 쌍둥이 생일에 모여서 식사를 같이 했다. 재율이가 정말 좋아했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 시간을 지켜보려고 하겠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율희는 쌍둥이 딸도 만났다. 율희는 “버스도 잘 타는 내 새꾸들 의젓해”, “세계 최고 귀요미=최아린”이라며 아이들과 버스를 타고 놀이터에서 노는 등 아들의 바람대로 가족이 같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율희는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돌연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율희는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양육권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율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