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KT 위즈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서 LG가 2경기 모두 승리했다.
LG는 5선발 손주영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롯데전에서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2승째를 거뒀다.
KT 상대로는 시즌 첫 대결이다. 지난해까지 통산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15.88로 안 좋다.
KT 선발은 성재헌이다. 선발진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임시 선발로 기회를 잡았다. 성재헌은 올 시즌 5경기 등판해 4이닝 5실점, 평균자책점 11.25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일 2군으로 내려갔고, 이날 1군에 등록한다.
양 팀 모두 주축 타자들의 잔부상이 있다. LG는 오스틴이 담 증세로 18일 경기에 결장했다. 대신 1루수로 출장한 김범석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오스틴이
KT는 홈런 1위, 타점 1위 강백호가 옆구리가 약간 불편하다. 18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로 나와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8일 MRI 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은 없었는데, 아직 조금 불편하다고 한다.
LG 타선은 17일 13점, 18일 7점을 뽑았다. KT도 2패를 당했지만 LG 불펜진을 공략하며 2경기에서 5득점-6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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