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양현종은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양현종은 올 시즌 9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3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두산전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전 페이스가 너무 좋았다. 특히 지난 1일 KT와의 경기에서는 9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 KIA는 대체선발들이 나선 NC와의 직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기대치가 낮았지만 결국 승리를 쟁취하면서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이제 양현종이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NC를 상대로는 지난달 19일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한편, 루징시리즈를 당한 NC는 다니엘 카스타노를 대신해 이용준이 대체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첫 등판이다. 팔꿈치 피로 증세로 이탈한 카스타노 대신 등판하는 이용준은 지난해 24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4.30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해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14(7이닝 4자책점)를 기록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