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광주FC를 상대로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전북은 19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홈팀 광주FC를 상대한다.
K리그1 최다우승팀 전북은 올 시즌 2승4무6패로 12팀 중 최하위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5경기 만에 물러난 전북은 박원재 대행 체재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광주 역시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했던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개막 후 2승 뒤 6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광주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 15일 울산HD와 8라운드서 2-1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광주는 홈에서 4승 3패를 거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이 발표됐다. 광주는 4-4-2를 꺼냈다. 이건희, 최경록 투톱에 문민서, 박태준, 정호연, 가브리엘의 중원이다. 김진호, 안영규, 변준수, 두현석의 포백에 골키퍼는 김경민이다.
전북은 4-2-3-1로 맞선다. 박재용 원톱에 전병관, 송민규, 문선민이 2선에 선다. 이수빈과 이영재가 중원을 맡고 수비는 김진수, 이재익, 박진섭, 안현범이다. 수문장은 정민기다.
전북은 지난 4월 13일 열린 7라운드 맞대결에서 광주를 2-1로 잡았다. 당시 박원재 대행이 첫 승을 신고했다. 전북이 광주를 잡는다면 최하위서 탈출하며 10위까지 단숨에 점프할 가능성도 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