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X정려원, 사제지간 금 가나 "토 달지 말고 내 말대로 해" ('졸업')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5.19 22: 20

'졸업' 정려원과 위하준이 갈등을 빚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에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이 공동 강의를 함께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작가 설명 빼. 어차피 시험은 교과서 안에서 나오게 돼 있어. 그런 이야기할 시간 있으면 차라리 어휘 풀이를 하나 더 해. 학교 출제 경향 제대로 본 거 맞아?"라며 선배로서 이준호에 일침했다. 

'졸업' 방송

그러자 이준호는 "기분이 이상해요. 에전에 선생님은 저 그렇게 안 가르치셨어요. 읽는 걸 좋아하게 만들고 문제 풀어가는 과정을 즐기게 만들어줬었어요"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게 뭐냐면 내 감상이 곧 문제의 정답일 때 막 기분이 날아갈 것 같게끔 만들어주셨고 그래서 교과서가 생각한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고"라 말했다. 
'졸업' 방송
이에 서혜진은 "집중해. 너 지금 대형 강의 노리는 거 아니야?"라며 이준호에게 지적, 이준호는 "예상 문제 적중률만 높이면 돼요?"라며 반박했다. 
서혜진은 "그거 말고 뭘 해줘야 되는데? 말해 봐. 상대는 백발마녀야"라며 "김현탁 원장이 꽁무니 빼고 도망치는 거 설득해서 벌인 판이야. 나 팀장들한테는 휘원고 개강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했어"라고 압박했다.
서혜진은 계속 해 "남청미 선생이나 평강사들한테? 우리 어차피 눈엣가시야. 토 달지 말고 내 말대로 해. 내가 맞아"라고 말하며 이준호와 소소한 갈등을 빚었다.
한편 남청미(소주연 분)은 자신에게 사전 언질 없이 이준호와 공동 강의를 기획하고 준비한 서혜진에 "사과 안 하셔도 돼요, 덕분에 많이 배웠으니까"라며 기말고사 특강 때 서혜진의 주력 학교인 찬영고 반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사진] '졸업'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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