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해야 돼요" 위하준, 멘탈 터진 ♥정려원 독려→전교 1등 '만족' ('졸업')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5.19 23: 00

'졸업' 정려원과 위하준이 준비한 무료 강의 행사에 단 한 명의 학생이 찾았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에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공동 강의가 최형선(서정연 분)에 방해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혜진과 이준호는 '사제 출격'이라는 주제로 공동 강의를 기획, 준비했다. 둘은 그 과정에서 서로 수업 방향이 달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졸업' 방송

무료 강의 행사 당일, 서혜진은 “갑자기 당황하고 목소리 갈라질 때 있을 거야. 그럴 땐 나 봐, 아는 사람 얼굴 보면 좀 괜찮아져”라고 이준호에 당부했다.
오히려 이준호는 “좀 흥분한 거 빼면 괜찮아요. 오히려 선생님이 긴장하신 것 같은데”라며 미소를 보였다. 서혜진은 솔직히 그렇다고 인정하며 "잊지 못할 승리의 기억 만들어 보자"고 이준호와 손을 맞잡았다. 
'졸업' 방송
그러나 강의 시작 시간이 다 되도록 학생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신청자가 많아 선착순 입장을 진행하려 했던 학원의 계획 및 기대와도 전혀 다른 현실이었다.
알고 보니 최형선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무료 강의에 맞춰 특강을 준비했다. 자신의 강의에 참여해야만 자료를 주겠다고 혜택을 걸어 학생들의 이탈을 막은 것. 
이후 ‘최선국어’ 장학생인 이시우(차강윤 분)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무료 강의를 염탐하러 입장했다. 서혜진과 이준호를 찾은 건 이시우 뿐이었다.
서혜진은 코피를 흘리고 하얗게 질려 “미안. 일단 저 학생한테 가서 얘기 좀 해줘, 자료는 가져가도 된다고”라고 이준호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이준호는 “전 할 건데요, 수업. 우리 수업 듣겠다고 온 애잖아요. 해야 돼요”라며 서혜진을 만류했다. 결국 서혜진은 정신을 차리고 "학생 한 명, 그거 내 전문이잖아. 딱 한 명, 나만큼 잘 가르칠 수 있는 사람 없어. 그 증거가 내 앞에 있고"라며 교단에 섰다. 
이준호는 서혜진의 모습을 보며 자신을 가르쳤던 과거 장면을 떠올렸다. 서혜진과 이준호의 무료 강의 후 이시우는 염탐 결과를 묻는 친구들에게 이 학원으로 옮겨볼 만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 '졸업'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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