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장혁, "세 자녀+아내 미국行…기러기父 생활" 끼니 해결 위해 자주 가는 곳?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5.20 10: 14

장혁이 기러기 아빠의 식사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19일에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장혁이 등장한 가운데 2년 차 기러기 아빠 생활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허영만과 장혁은 제철 맞은 암게로 끓인 꽃게탕을 맛 봤다. 허영만은 "봄에는 암게, 가을엔 숫게가 맛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장혁이 게를 먹는 모습을 보며 "젓가락으로 파서 먹으면 다 부셔져 나온다. 그것보다 그냥 들고 한 입에 넣는 게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장혁은 "살이랑 같이 나오는 국물이 얼큰하면서 달다"라고 감탄했다. 꽃게탕 사장은 강화도식 꽃게탕에는 다른 해물을 넣지 않고 단호박 등을 넣어 감칠맛을 살린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국물이 걸쭉하다. 우리가 다른 곳에서 먹은 꽃게탕과 좀 다르다"라고 말했다.
장혁은 "나는 꽃게탕은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거 말고는 잘 못 먹어봤다"라며 "꽃게가 메인인 느낌이 아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있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허영만과 장혁은 강화도 광성보를 찾았다. 허영만은 "장혁씨가 보호해야할 사람들은 가족이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혁은 "가족이고 좀 더 크게 보면 친구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장혁은 다양한 운동을 즐겼고 특히 복싱을 잘 한다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내 나이에 복싱에 도전해도 되나"라고 물었고 장혁은 "나이는 상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바로 장혁의 줄넘기를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옛날에는 2단뛰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아쉬워했다. 
장혁은 현란한 줄넘기 솜씨와 섀도 복싱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허영만은 "장혁씨에게 까불면 혼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허영만과 장혁은 하루 25명 한정으로 손님을 받고 있는 강화도 나물 밥상 식당에 방문했다. 사장은 하루 25명만 정확히 받고 문을 닫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기러기 아빠면 끼니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장혁은 "부모님 집에 자주 가게 된다"라며 "부모님 집에 가면 아버지가 좋아하신다. 반찬이 바뀌니까. 언제 오내고 전화를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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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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